페르난도 토레스가 2골을 작렬한 첼시가 원정서 승점 3점을 챙기고 개선했다.
첼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2-2013 EPL 16라운드 선덜랜드와 경기서 2골을 터트린 페르난도 토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8승5무3패 승점 29점으로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6점)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3점)을 맹렬히 추격했다.
반면 선덜랜드는 홈 경기서도 패하면서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경기 시작 후 선제골을 뽑아낸 것은 첼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골 맛을 본 토레스는 경기 시작 후 11분만에 상대진영 아크 정면에서 절묘한 슈팅으로 득점, 첼시가 1-0으로 앞섰다.
공격적으로 기회를 엿본 첼시는 선덜랜드를 압도했다. 최근 흔들리는 선덜랜드를 상대로 강력한 압박을 시도하며 경기 주도권을 움켜쥔 첼시는 추가골을 노리기 위해 노력했다. 토레스도 전반 45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첼시가 전반을 2-0으로 리드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첼시는 추가골을 터트렸다. 빅터 모제스가 올린 크로스를 후안 마타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첼시는 후반 4분 3-0으로 앞섰다.
홈팀 선덜랜드도 그저 무너지지 않았다. 반격을 시도한 가운데 아담 존슨이 첼시 골키퍼 체흐를 상대로 골을 만들어내며 후반 21분 3-1로 추격했다.
선덜랜드는 이후 맹렬하게 추격했지만 첼시의 골문을 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첼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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