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후반 투입’ 뒤셀도르프, 0-2 완패...15위 추락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2.09 01: 56

포르투나 뒤셀도르프가 뉘렌베르크 원정에서 0-2로 석패하며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깨졌다. 차두리는 후반 26분 교체 출전하며 2경기 연속 출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4-0 대승을 거뒀던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전을 통해 오랜 만에 모습을 드러냈던 차두리는 9일 이지크레딧스타디움에서 끝난 2012-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뉘렌베르크 원정에서 후반 26분 교체 출전해 약 20여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팀은 전후반 각각 1골씩을 허용하며 0-2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던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27분 세바스티안 폴터에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0-1의 스코어가 후반에도 계속 이어지자 뒤셀도르프의 노버트 마이어 감독은 후반 26분 악셀 벨링하우젠을 빼고 차두리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차두리는 후반 종료까지 20여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고, 뒤셀도르프는 종료 직전 마르쿠스 풀너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이날 4승6무6패, 승점 18점에 머문 뒤셀도르프는 뉘렌베르크를 비롯해 볼프스부르크에 뒤진 채 13위에서 1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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