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움직임 조정 후 좋은 결과 얻었다".
첼시가 드디어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9일(이하 한국시간) 2012-2013 EPL 16라운드 선덜랜드와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10월 20일 토트넘 훗스퍼에게 승리한 이후 리그에서 7경기 연속 승리와 거리가 멀었던 첼시는 8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본격적인 라파엘 베니테스 체제의 출발을 알렸다.
베니테스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2골을 터트린 토레스가 완전히 자신감을 찾았다. 토레스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몇 가지를 조정해봤는데 이전과는 달라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토레스의 활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베니테스 감독과 토레스는 궁합이 좋았다. 토레스는 베니테스 감독과 리버풀에서 함께하는 동안 116경기에 출전 72골을 터트린 바 있다. 기록에서 증명된 것처럼 베니테스 감독 밑에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 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나는 팀이 보다 많은 찬스를 만들어낸다면, 토레스가 득점할 거라고 전부터 이야기해왔다. 나는 스스로 자신감을 가진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원한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