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 '6.1패플릿'으로 '갤럭시노트2' 잡겠다고?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2.12.09 09: 20

[OSEN=정자랑 인턴기자]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6.1인치 패블릿 ‘에센드 메이트’로 삼성의 갤럭시 노트2를 잡겠다고 나섰다.
IT 전문매체 긱닷컴은 8일(한국시간) 유 쳉통 하웨이 CEO가 최근 자사의 ‘에센드 메이트’와 갤럭시 노트2를 함께 써보았는데 자사의 제품이사용자 경험(UI) 측면에서 압도적이었다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
화웨이의 ‘에센드 메이트’는 6.1인치의 패블릿(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중간 크기)으로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외의 스펙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외신들의 추측에 의하면 ‘에센드 메이트’는 1080p 해상도 패널을 장착하고 얇은 베젤을 장착했다. 이미 6.1.인치라는 크기는 손을 한껏 늘려야 잡을 수 있는 크기기 때문이다. 

또 ‘에센드 메이트’가 갤럭시 노트2처럼 스틸러스펜을 차용하고 나올 지도 미지수다. 가격도 큰 요인인데, 갤럭시 노트2보다 저렴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다수다. 한 외신은 “에센드 메이트가 LG의 넥서스4처럼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다면, 갤럭시 노트2와 경쟁해볼 만 하다”고 업급했다.
화웨이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4위(2012 3분기 기준, iiMedia 조사) 기업이다. 중국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이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기업별 점유율 차이는 크지 않다.
갤럭시 노트2를 직접 겨냥하고 나선 화웨이의 ‘에센드 메이트’가 패블릿 시장에 어떤 지각변동을 불러올 지 주목 된다. 
luckylucy@osen.co.kr
화웨이의 스마트폰 Asend G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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