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에 거는 희망… LTE는 기본, 최고 사양으로 무장?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2.12.09 10: 37

[OSEN=정자랑 인턴기자] 넥서스4의 열풍 이후 ‘넥서스5’ 출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넥서스4’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높은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넥서스시리즈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 벌써부터 ‘넥서스5’에 대한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2013년에 나올 ‘넥서스5’의 성능을 미리 예상해보는 외신들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모두 예상일 뿐이지만 다음 넥서스 버전을 기다리는 많은 이들이 관심있게 지켜보는 상황이다.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넥서스5’는 우선 넥서스4처럼 LG가 제조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소니가 제조를 맡는다는 루머도 존재한다. 장착될 디스플레이는 넥서스4와 마찬가지로 4.7인치에 트루 IPS 기술을 적용한 LG가 적용된다.
또 넥서스5에는 1080p 해상도가 적용되리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상도 1080p 스크린은 2013년에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폰의 표준이 돼 어떤 제조회사가 만들더라도 꼭 장착해야 하는 성능이라고 외신들은 입을 모은다.
구글은 HTC와 합작해 2010년 출시한 넥서스원을 시작으로 연말과 연초에 걸쳐 신제품을 출시해 왔다. 넥서스는 언제나 구글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장착하고 나와 관심을 모은다. 요즘엔 업그레이드 되는 안드로이드에 맞춰 하드웨어 성능도 매우 우수해져 인기 또한 높다.
LG가 만든 넥서스4가 자사의 최고사양폰 옵티머스G를 바탕으로 제작됐다는 점을 들어 넥서스5도 LG의 내년 출시될 옵티머스G2의 사양과 비슷하지 않겠냐는 예상도 나온다. 옵티머스G2는 2GHz 버전의 퀄컴 S4 프로 칩셋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져 넥서스5의 성능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예상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그동안 SD카드를 장착할 수 없었던 점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013년에는 SD카드 슬롯이 없는 점은 매우 이례적일 것이며 고해상도의 동영상이나 사진들을 담기에는 기본 메모리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LTE를 지원해야 한다고 외신들은 입을 모은다. 현재 인기가 높은 넥서스4의 유일한 단점이 LTE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2013년에는 전 세계에 4G 네트워크가 구축돼 넥서스5는 LTE를 필수적으로 장착해야 할 것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5.0이상의 버전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넥서스가 공개될 때마다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함께 선보이는데, 이미 5.0 키 라임파이는 이미 공개돼 2013년에 상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2013년 말에 나올 넥서스5에는 안드로이드 6.0가 적용되거나, 키 라임파이의 5.1 혹은 5.5 버전이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2013년에 나올 ‘넥서스5’가 현재 연속 매진사례의 넥서스4처럼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luckylucy@osen.co.kr
LG의 넥서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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