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혜가 시청자들을 울리는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한지혜는 MBC 월화드라마 '메이퀸'에서 어려운 환경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긍정의 아이콘 천해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방송된 33회에서 아버지 천홍철(안내상 분)이 죽게 된 이유를 알게 된 후 술에 취해 눈물을 흘렸다. 항상 꿋꿋한 미소를 잃지 않았던 해주가 한번도 드러내지 않았던 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해주 역의 한지혜는 이날 홍철의 죽음의 진실을 마주한 후 분노와 슬픔의 눈물을 쏟아냈다. 해주는 평소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마음 속 이야기를 터놓기보다는 묵묵히 속으로 삭혀왔던 캐릭터.
이런 까닭에 한지혜가 표현하는 절절한 눈물 연기는 시청자들을 울게 만들기 충분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보는데 가슴이 아팠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항상 한지혜 씨를 응원한다”, “그만 울었으면 좋겠다”면서 한지혜의 연기에 공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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