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단독 선두...하나외환, KB에 역전승(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2.09 21: 09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의 연승을 저지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춘천 우리은행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원정경기서 67-51로 완승했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티나 톰슨과 임영희의 활약에 더해 양지희, 배혜윤까지 득점까지 가세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36-18로 크게 앞서며 전반을 마감했다. 삼성생명은 후반 들어 김한별이 파워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삼성생명은 앰버 해리스를 필두로 추격에 나섰지만 국내 선수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우리은행이 톰슨과 양지희 골밑 득점을 앞세워 승리를 만끽했다.
한편 부천 하나외환은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 경기서 66-6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홈팀 하나외환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4쿼터 막판까지 KB에 주도군을 내줬지만 나키아 샌포드(18득점 6리바운드)와 김정은(16득점 4리바운드3어시스트), 허윤자(16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를 앞세워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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