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멜 팔카오(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 경기에서 5골을 폭발시키며 득점 2위로 뛰어올랐다.
팔카오는 10일(한국시간)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경기서 5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팔카오는 이날 원샷 원킬의 킬러 본능으로 절정의 득점 감각을 뽐냈다. 팔카오는 5번의 슈팅을 모두 골로 만들어내는 결정력을 과시했다.

팔카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선 전반 28분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시작됐다.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에서 환상적인 드롭킥으로 골을 기록한 팔카오는 후반 19분에는 자신이 직접 페널티킥을 얻은 뒤 키커로 나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22분 머리로 자신의 4번째 골이자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26분에는 수비수를 따돌린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퍼레이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5골을 몰아친 팔카오는 리그 16호골을 기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 13골)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리오넬 메시(25, 바르셀로나, 23골)에 이어 득점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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