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vs 려원, 야상패션 맞대결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12.10 14: 18

시즌이 바뀌어도 유행과 스타일의 변화는 있지만 항상 즐겨 찾게 되는 패션 아이템이 있다. 누구나 들어도 아는 이른바 스테디 아이템은 멀티 코디가 가능해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의 믹스매치가 편리하다.
그 중 겨울 스테디 아이템은 밀리터리 야상이다. 올 겨울도 야상 아이템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오랜만에 안 극장 복귀에 성공한 배우 윤은혜와 려원이 드라마 내에서 각기 다른 야상 스타일을 선보여 화제다. 
MBC ‘보고싶다’에서 조이로 열연 중인 윤은혜의 패션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 패션디자이너로 열연 중인 윤은혜는 매회 센스 있는 패션을 선보여 패션피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9회에서 박유천은 ‘투명 망또’로 칭하는 자신의 옷을 걸치라며 야상을 윤은혜에게 건네준다. 남자 야상이지만 어색함보다는 약간의 보이시함이 묻어나 오히려 매력적인 룩이 연출됐다. 게다가 보기만 해도 두툼해 보이는 야상이 한 겨울 추위를 막아주는 듯한 느낌을 줬다. 
SBS ‘드라마의 제왕’에서 작가 이고은 역의 정려원은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패션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주로 야상, 카디건, 니트, 셔츠 등을 레이어드해 발랄하면서도 포근해 보이는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있다.
컬러감 있는 카디건 제품에 루즈한 느낌의 카이아크만 야상을 착용하고 여기에 블루 컬러의 빅 머플러를 매치해 빈티지하면서 캐주얼한 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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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보고싶다’, SBS ‘드라마의 제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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