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복서' 이시영, 복싱 女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2.10 14: 37

배우 이시영(30, 잠실복싱)이 복싱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결승전에 올랐다.
이시영은 10일 울산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 여자 48㎏급 준결승(4라운드)전서 경남 대표로 출전한 최지윤(진주여고)을 판정승(7-1)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시영은 169㎝의 신장에서 나오는 긴 리치(공격 거리)를 이용해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오른손 잽과 왼손 스트레이트를 적절히 구사한 이시영은 결국 압도적인 판정승으로 결승행 티켓을 따내며 태극마크가 현실로 다가오게 됐다.

5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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