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kg 더 날씬해 보이는 니트 아이템 ‘올 겨울 유행예감’
겨울 스타일에 빼놓고 말할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는 ‘니트’ 아닐까.
니트는 영어로 ‘뜨다, 짜자’라는 동사의 의미를 지녔으며, 이집트에서 기원했으며 몇몇의 전문가들은 원시 시대의 네트(그물)에서 진화한 섬유라고 말한다.

니트의 특징은 신축성이 있고, 구겨지지 않고 함기성이 있어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 따뜻하다. 또한 수공예적인 감성과 캐주얼한 느낌 덕분에 데일리 룩으로 사랑 받고 있는 아이템이라는 것.
2kg 더 날씬해 보이게 만드는 여성의류쇼핑몰 ‘티스빈(www.tisvin.co.kr)’이 올 겨울에 유행을 예고하는 핫 한 니트 아이템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 앞 뒤 길이가 다른 ‘언밸런스 니트’

최근 등장하는 니트 아이템 중 눈길을 언밸런스 니트다. 언밸런스 니트란 밑단의 앞과 뒷면의 길이가 상이한 디자인을 말한다. 대체로 앞면이 짧고 뒷면이 긴 스타일이 자주 눈에 들어오며, 반대로 사선으로 떨어지는 라인 역시 눈길을 끈다.
언밸런스한 니트는 뱃살이 나오거나 키가 작은 체형에게 좋다. 앞면이 뒷면보다 짧은 스타일의 경우 키가 더 커 보이는 효과를 내기 좋으며, 아랫배가 툭 튀어나온 경우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사선으로 떨어지는 디자인 역시 시선을 분산시켜 통통한 이들에게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내기 좋다.
▲ 모피 느낌이 나는 독특 소재 ‘소프트 니트’

올 겨울 눈길을 끄는 니트 아이템 중 하나는 소프트 니트다. 소프트 니트란 짐승털에서 가공한 고급 소재나 질감이 독특한 소재를 이용해 만든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니트 웨어를 말한다. 주로 모헤어, 앙고라, 알파카, 캐시미어 등이 대표적이며 이 외에도 보풀느낌이나 금사의 느낌이 나게 만든 것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소프트 니트의 경우 소재 자체가 독특하기 때문에 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또한 특별하게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아도 화려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더불어 소재가 나타내는 따뜻하거나 화려한 느낌과는 반대의 느낌이 나는 소재와 믹스매치 할 경우 오히려 더 이색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 끈과 단추 등으로 장식한 ‘포인트 니트’

이번 시즌 니트 아이템의 장식적인 요소 역시 좀 더 다채로워졌다. 그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니트류에 들어간 후드 요소, 허리선의 단추, 뒷면에 코르셋을 연상시키는 레이스 업 장식 등이 예다.
이외에도 주목하면 좋을 니트의 종류로는 칼라장식이 있는 루즈핏 롱 니트, 손바닥 만한 크기의 구멍으로 노출의 재미를 더한 포인트 홀 니트, 화려한 그래픽 니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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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