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사격단(구단주 민병덕)이 신임 감독에 손상원 코치를 선임하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이대명을 영입했다.
KB국민은행 사격단은 10일 정년퇴직을 1개월 앞둔 장재관 감독의 후임으로 손상원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 감독은 특유의 친화력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선수단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 감독은 2010 년부터 KB국민은행 사격단 코치를 맡아오며 김대웅(속사권총 국가대표)를 국내 속사권총 1인자로 육성하였으며 그 지도력을 인정 받아 2011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KB국민은행 사격단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인 한국 공기권총의 간판 이대명(전 경기도청)을 비롯해 여자 공기권총의 이정은, 김선아 및 속사권총의 오창윤을 영입하여 성공적인 팀 개편을 이루어 냈다. 신임 감독 선임과 함께 KB국민은행 사격단의 차기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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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원 신임 감독, 강민수, 김대웅, 이대명, 오창윤, 이정은, 김선아, 이호림, 장재관 감독 / KB국민은행 사격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