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스캔들에 휘말린 중국 여배우 쉬둥둥이 이와 관련해 "마음을 다잡겠다"라는 심경을 표현했다.
쉬둥둥은 지난 8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내가 과거에 했던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라며 "앞으로 마음을 다잡고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야겠다"라는 다짐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쉬둥둥은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는 좋은 스승이 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눈앞의 이익만 쫓아 산다"라는 의미심장한 글도 덧붙였다.

앞서 쉬둥둥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국가체육국 부국장을 지낸 공직자 리푸롱의 아들 리러와의 성추문이 불거져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편 쉬둥둥은 지난 2~3월 방영된 중국 북경BTV 드라마 '림사부재수이'에 한국배우 장서희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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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둥둥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