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이병헌 선배, 내가 거만하다고 오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2.11 00: 12

박시후가 과거 선배 이병헌이 자신이 거만하다고 오해를 했었다고 털어놨다.
배우 박시후는 10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무명시절 이병헌과 함께 촬영을 한 일을 계기로 술자리를 가졌던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술자리에서 한잔 반 정도 마셨는데 때마침 이병헌 선배가 술자리에 나타났다”면서 “선배가 술을 주셨는데 나는 술 못마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고 회상했다.

박시후는 “선배 입장에서는 한참 후배였기 때문에 내가 거만하게 보였던 것 같다”면서 “게다가 술을 마시고 졸아서 선배에게 찍혔다. 하지만 그 일을 계기로 친분이 생겼다”고 이병헌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가 매번 술자리에서 조니까 선배가 ‘일관성 있게 잔다’고 말씀하시더라”라고 거만해서 졸았던 게 아니라 술이 약하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박시후는 조부모의 재력이 남달라서 유복하게 살았던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한편 박시후는 현재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명품회사 아르테미스 코리아의 회장 차승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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