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아이리스2’서 천재 해커 변신..여심 공략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2.11 07: 35

배우 백성현이 KBS 2TV 새 수목극 ‘아이리스2’에 캐스팅 돼 여심 공략에 나선다.
11일 백성현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백성현은 ‘아이리스2’에서 비상한 두뇌의 ‘해커’로 변신, KBS 2TV 드라마 ‘빅’ 이후 반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아이리스2’는 지난 2009년 방송된 ‘아이리스1’ 김현준(이병헌)의 죽음으로부터 3년 후의 내용으로, 김현준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들과 비밀조직 ‘아이리스’ 활동으로 체포된 백산(김영철 분)국장의 이야기, 백산 배후에서 모든 사건을 조정한 미스터 블랙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NSS요원들의 모습을 그린다.

극중 백성현은 NSS요원이자 해커 강병진 역을 맡았다. 병진은 수연(이다해), 현우(윤두준)와 함께 유건(장혁) 아래서 훈련을 받은 NSS 소속 요원으로, NSS 내에서 벌어지는 소식에 발 빠른 소식통이자 팀의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분위기 메이커 캐릭터.
또한 NSS 해커 요원답게 특유의 기발한 두뇌를 이용해 여러 난제를 해결하는데 공을 세우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빅’ 출연 이후 반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백성현은 그 동안 브라운관을 통해 보여주었던 귀여운 국민 남동생의 이미지를 벗고, 남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특수요원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백성현은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차이나 블루’는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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