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월드투어 홍콩 공연서 3만명 동원 '대성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2.11 08: 03

그룹 빅뱅이 홍콩에서 열린 월드투어에서 3만명을 동원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빅뱅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월드투어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를 열고 총 3만명의 팬들을 만났다.
애초 8일과 9일 양일간만 진행할 예정이었던 빅뱅의 홍콩콘서트는 예매 개시와 함께 매진을 기록, 10일 공연이 하루 추가 됐다. 특히 추가된 공연이 월요일 평일이었음에도 매진을 기록해 현지의 인기를 체감케 했다.  

이날 팬들은 콘서트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3일 연속 공연장 앞에서 밤을 새는 진풍경을 벌이기도 했다.  
  
3일 연속으로 진행된 홍콩 콘서트를 마친 빅뱅은 오는 14일과 15일에는 비틀즈, 아바, 비욘세 등세계적인 가수들이 콘서트를 개최했던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첫 유럽 단독 공연을 갖는다. 런던 공연은 15일 하루 예정되어 있었으나, 티켓 판매 개시 2시간 만에 매진돼 14일 공연이 추가됐다. 
한편 빅뱅은 이번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인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를 내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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