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의 간판 최경주(42, 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3년에 지켜봐야 할 선수 100명'에 이름을 올렸다.
11일(이하 한국시간) PGA 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경주가 올해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면서도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인 만큼 내년에도 활약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29, 타이틀리스트)는 페어웨이 안착률과 퍼트 실력이 향상됐다는 점을 인정받아 56위에 자리했다.
2012 신인왕 존 허(22)는 57위, 위창수(40, 테일러메이드)는 59위, PGA 투어 2년째를 맞는 노승열(21, 타이틀리스트)는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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