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이수근, ‘스타킹’ 배성우PD와 손잡고 ‘토크쇼’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2.11 09: 47

배우 신현준과 개그맨 이수근이 함께 SBS에서 함께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11일 다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신현준과 이수근은 SBS에서 준비하고 있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의 공동 MC 자리를 놓고 다각적인 검토를 벌이고 있다.
SBS ‘스타킹’을 연출했던 배성우 PD가 준비하는 이 프로그램은 구체적인 콘셉트나 포맷, 방송 시기 등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토크쇼로 가닥을 잡았다.

한 방송 관계자는 “신현준과 이수근이 공동 MC로 생각하고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의 형식을 결정하고 있다”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콘셉트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단은 폐지되는 ‘고쇼’의 후속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SBS 측은 그동안 '고쇼'의 후속으로 집단 MC 체제의 뮤직 토크쇼 등 여러 방안을 놓고 논의를 벌여왔지만 최근 두 사람을 진행자로 낙점한 후 세부 내용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방송관계자는 “신현준과 이수근이 나서는 이 프로그램은 일단 1회 파일럿으로 방송한 후 반응을 본 뒤 정규 편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현준은 KBS 2TV ‘연예가중계’ MC로 활약하고 있고, 이수근 역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를 비롯해 ‘해피선데이-1박2일’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sos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