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측, "'영화 '아가씨' 조율中..시기 미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11 09: 58

박찬욱 감독이 국내 복귀작으로 영화 '아가씨'를 준비 중이다.
11일 오전 모호필름의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찬욱 감독이 현재 '아가씨'의 영화화를 조율 중"이라면서 "하지만 시기는 미정이고 아직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내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원작 소설이 있지만 각색은 다른 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박찬욱 감독은 동생 박찬경 감독과 함께한 필름 프로젝트 '청출어람'의 후반작업에 매진 중이다.

한편 2008년 '박쥐' 이후 할리우드로 진출한 박찬욱 감독은 내년 초 할리우드 작품 '스토커'를 선보인다. '스토커' 이후 박찬욱 감독은 '브리건즈 오브 래틀버지', '코르시카72' 등의 연출 제의를 받는 등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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