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 두(2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용재(21, 낭트)가 리그 5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간 가운데 소속팀은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용재는 11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클레몽의 스타드 가브리엘 몽피에서 열린 클레몽 풋과 2012-2013시즌 프랑스 리그 두 17라운드 경기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돼 팀의 1-0 승리를 도왔다.
시즌 초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하던 위기에서 벗어나 점차 주전 자리를 꿰차는 모양새다. 리그서 5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간 이용재는 지난달 24일에는 오세르전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낭트도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1경기를 덜 치른 2위 AS 모나코를 승점 1점 차이로 따돌렸다.
리그 두 3위까지 다음 시즌 리그 1(1부리그) 승격 티켓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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