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이시영이 복싱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패했지만, 최종 선발전 출전 자격을 얻게됐다.
이시영은 11일 울산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 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 여자 48kg급 결승전서 전남기술과학고 박초롱 선수에게 패했다.
이날 링에 오른 이시영은 체력적인 한계로 다소 지친 모습을 보였지만, 최선을 다하며 막강한 상대에 대적했다.

결승전에서는 패했지만, 국가대표 도전은 계속하게 됐다. 복싱 국가대표는 1차 선발전 1, 2위와 2차 선발전의 1, 2위가 최종 선발전에서 크로스 터너먼트로 경기를 치러 확정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7월 제 41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93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고, 지난 10일 열린 여자 48㎏급 준결승(4라운드)전에서 경남 대표로 출전한 최지윤(진주여고)선수를 판정승(7-1)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함으로 국가대표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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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