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복귀전에서 시즌 최고점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부활을 알린 '피겨여왕' 김연아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진서와 김연아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연아는 9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아이스스포르트젠트룸에서 열린 NRW트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9.34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72.27점을 합쳐 종합 201.61점을 기록해 가볍게 우승했다.

김연아는 이날 기술점수(TES) 60.82점과 예술점수(PCS) 69.52점, 감점 1점을 받았다. 또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개인통산 4번째 200점대 기록을 달성했다./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