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GG] 박용택, 3년 만에 두 번째 수상 영예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12.11 17: 20

‘쿨가이’ 박용택(33, LG 트윈스)이 지난 2009시즌 이후 3년 만에 골든글러브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박용택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한 자리를 차지했다. 데뷔 이후 두 번째이며 지난 2009년 첫 수상 이후 3년 만의 수상이다.
총 유효표 351표 중 194표를 얻으며 황금장갑을 손에 넣은 박용택은 올 시즌 127경기 3할5리 11홈런 76타점의 호성적으로 LG의 경기력에 힘을 보탰다. 수상과 함께 박용택은 "이 자리가 있게끔 해주신 구본능 총재 이하 9개 구단 사장들께 감사하다. 외야수 부문을 먼저 해서 소감을 정리하다가 올라왔다"라며 "김기태 감독과 코칭스태프에 감사한다. 집에서 조마조마했을 와이프와 딸 솔비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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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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