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장사 최정(25, SK)이 2년 연속 3루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최정은 1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효표 351표 중 191표를 얻어 3루수 골든글러브 자리를 수성했다. 최정은 치열한 경합 끝에 최대 라이벌 박석민(삼성, 125표)을 눌렀다. 정성훈(LG)은 9표, 황재균(롯데)은 26표를 얻었다.
최정은 올 시즌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SK의 핫코너를 든든히 지켰다. 타율 3할을 비롯, 26홈런(2위) 84타점(4위) 장타율 5할3푼8리(3위)를 기록했다. 특히 20도루를 기록해 개인 첫 20-20 클럽 가입의 기쁨도 누렸다.

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최정은 "한 시즌 동안 멋진 경쟁을 펼치게 해준 석민이형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동료, 감독님, 코치님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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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