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GG] ‘7표 차’ 장원삼, “치열할 것이라 예상”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12.11 17: 55

올 시즌 17승을 올리며 팀의 우승을 이끄는 것은 물론 생애 첫 다승왕 기쁨을 안은 삼성 라이온즈 좌완 에이스 장원삼(29)이 데뷔 첫 골든글러브의 영예를 차지했다.
장원삼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후보로 올라 유효표 351표 중 128표를 획득하며 121표를 얻은 넥센 브랜든 나이트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장원삼은 27경기 17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며 다승왕좌에 올라 팀의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수상과 함께 장원삼은 “경쟁이 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받고 싶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한다. 잊지 못한 한 해를 보냈는데 내년 시즌에도 열심히 하는 장원삼이 되겠다”라며 뜻깊은 수상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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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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