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PK는 내게 맡겨!'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12.11 20: 44

11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미나토 사커필드에서 울산 현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재팬 2012’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5-6위 결정전을 앞두고 훈련을 가졌다.
울산 김승규가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히로시마는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로 2012년 J리그를 제패한 팀이다. 울산은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J리그의 가시와 레이솔과 FC 도쿄를 각각 3-2와 1-0으로 물리치기도 했다.

울산으로서는 몬테레이전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가오는 히로시마전에 집중해 아시아의 제왕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줘야 할 것이다.
한편 훈련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서 울산 김호곤 감독은 클럽월드컵 최종 경기서 한일전이 성사된 점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축구는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만큼 서로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항상 양국이 경기를 할 때에는 국민들의 관심이 많았다. 그만큼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 첫 경기서 패배한 만큼 한일전은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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