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김우빈, 싸움짱 곽정욱과 일촉즉발 '긴장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2.11 22: 50

[OSEN=박정선 인턴기자] ‘학교2013’ 속 김우빈이 전 학교에서 유급을 당해 전학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교 싸움짱 곽정욱과 일촉즉발의 상황에 처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 4회에서 흥수(김우빈 분)는 수학 선생에게 반항했다 본의 아니게 아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는 곧 교내 문제아들의 우두머리인 정호(곽정욱 분)의 심기를 건드리게 됐다.
정호는 점심을 먹는 흥수를 찾아가 “우리 서열정리하자”고 엄포를 놓았고 흥수는 피식 웃으며 “그냥 네가 짱 먹어라”고 말했다. 이에 정호는 흥수의 식판에 음식을 쏟으며 흥수의 화나게 했고 결국 흥수는 “한 판 붙자”며 시비를 거는 정호를 강하게 맞받아치며 주변의 학생들을 긴장하게 했다.

앞서 흥수는 수학 시간 칠판 앞으로 나와 문제를 풀어보라는 수학 선생의 지시를 받았으나 “못 풀겠다”며 단칼에 거부했고 화가 난 수학 선생은 “반항하나? 여기서도 유급 당하고 싶어?”라고 그의 과거를 아이들 앞에서 폭로했다.
하지만 흥수는 당황한 기색없이 “그러니까 건드리지 말아 달라. 이 학교에서 졸업장 따기로 결심하고 왔다”고 대꾸해 선생의 분노를 키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2학년 2반의 공동담임인 인재(장나라 분)와 세찬(최다니엘 분)은 반 아이들의 상담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내며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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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학교 201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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