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최다니엘, 곽정욱에 강력 독설 “센척 하지마!”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2.11 23: 27

[OSEN=박정선 인턴기자] '학교 2013'의 최다니엘이 자신의 반 아이인 곽정욱에게 매몰찬 독설을 날려 곽정욱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 4회에서 세찬(최다니엘 분)은 교내 최고의 문제아 정호(곽정욱 분)가 공동 담임인 인재(장나라 분)와의 상담을 거부하고 버릇없는 태도를 보이자 “너처럼 덜 떨어진 애는 학교도 안 반가워 한다”는 거침없는 독설로 정호와 인재를 당황케 했다.
앞서 인재는 반 아이들의 상담을 거부하는 세찬 대신 홀로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상담의 첫 번째 주자였던 정호는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상담을 거부했고 인재의 물음에 능글능글한 태도로 말을 돌리기 일쑤였다.

세찬은 예의 없는 태도로 일관하다 결국 상담실을 박차고 나간 정호를 따라가 “밖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면서 괜히 선생님 앞에서 센 척 하지 마라. 선생님이 때리지도 못하고 벌도 못 주니까 만만하나? 그 얘긴 네가 맞아야만 말을 듣는다는 거다. 너같이 덜 떨어진 애는 학교도 안 반가워 한다”고 쏘아 붙였다.
다음날 정호는 무단으로 결석했다. 이에 인재는 세찬에게 “이제 어쩔거냐? 애한테 그런 말을 하면 어쩌냐”고 따졌으나 세찬은 “그럼 무슨 해피엔딩 같은 걸 기대했었냐”고 응수, 교육법에 있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경(박세영 분)은 외부에서 외고생을 사칭하며 특수한 학원을 다녔다는 사실이 알려져 반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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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학교 201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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