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프로축구선수다!".
2013년 K리그 새내기가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부산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2013년 신인 선수 교육 '나는 프로축구선수다!'를 진행한다. 2013년 새롭게 K리그 무대를 밟을 1,2부 20개 구단 신인선수 177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K리그에서 프로선수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신인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K리그 선수되기(제도·규정·계약) ▲현대축구의 체력적 요구 수준과 자기관리 ▲프로선수와 SNS ▲미디어 트레이닝 ▲클린 풋볼! 클린 코리아! 축구 잘하는 법(法) ▲사상체질에 따른 자기관리 ▲재무 설계 ▲신인선수를 위한 경기 규칙 ▲도핑방지 등 K리그 선수라면 꼭 알아야할 알찬 내용으로 꾸려졌다.
특히 팬과 활발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처음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대한 강의를 새롭게 마련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사용 방법과 팬과의 소통에 필요한 자세 등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터뷰 요령 등 미디어 트레이닝에 SBS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이 강사로 나서고, 이용수 세종대 교수는 현대축구의 체력적 요구 수준과 자기 관리에 대해 알려준다. 남아공월드컵 부심 정해상 국제심판(K리그 전임심판)은 신인선수들을 위한 경기 규칙을, 법무부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는 부정 방지교육과 도핑 방지 교육을 각각 진행한다.
costbal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