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은주 인턴기자] 한국지엠이 연말연시를 맞아 추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11일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과 장애우를 회사로 초청해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큰사랑 지역아동센터, 모리아 지역아동센터, 부광 다문화가족센터, 더불어사는집 등 지역 내 11 개 사회복지기관 아동 및 장애우 200여 명이 초청돼 탭 댄스 뮤지컬 '요절복통 탭 댄스 쇼'와 발레 '호두까기 인형' '팬터마임' 등의 무대를 즐겼다. 탭 댄스 뮤지컬 공연 중에는 호샤 사장과 한국지엠 임원들이 탭 댄스 깜짝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마음재단에서는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해 조건도 노사부문 부사장, 마크 폴글레이즈(Mark Polglaze) 인사부문 부사장, 최인범 대외정책본부 고문, 황지나 홍보부문 전무, 에드슨 몬테포르테(Edson Monteforte) 품질본부 전무, 피에르 매티(Pierre Matthee) IT본부 전무와 유승종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수석부지부장 등 한국지엠 노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호샤 사장은 "오늘 파티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와 활기찬 모습 덕분에 우리 임직원들도 큰 행복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더 효과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티에 초대된 박경미(11세, 인천시 부평동 거주) 어린이는 "너무나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며 "재미있는 공연과 함께 산타클로스에게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받아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마음재단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2005년 설립됐으며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지원사업 및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악기 기증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또한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의 사회복지사업으로 사회환원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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