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선화·효성, '가요대전' 콜라보 참가 이상無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12 10: 30

걸그룹 시크릿이 지난 11일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연말 열리는 SBS ‘가요대전’ 콜라보레이션 무대에는 예정대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크릿 측 관계자는 12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콜라보레이션에 참가하는 한선화와 전효성은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가요대전’ 무대에는 예정대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교통사고다 보니 후유증에 대비해 안정을 취하는 게 최우선이지만, 선화와 효성이 예전부터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해 왔고, 당장 안무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 아닌 만큼 ‘가요대전’ 무대에 서는 데는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시크릿은 오는 29일 열리는 ‘가요대전’에서 걸그룹 멤버들 및 작곡가들과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작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효성이 카라 니콜, 씨스타 효린, 포미닛 현아, 애프터스쿨 나나와 다즐링 레드 팀을, 선화가 카라 강지영, 씨스타 보라, 포미닛 가윤, 애프터스쿨 리지와 미스틱 화이트 팀을 꾸렸다. 이들은 오는 29일 열리는 '가요대전'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특별순서를 갖는다.
앞서 시크릿은 지난 11일 새벽 2시께 방송 녹화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성산대교 남단 커브길에서 빙판길에 승합차가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징거는 갈비뼈에 금이 가고 폐에 멍이 들어 4주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 중이며, 평소 왼쪽 무릎 관절이 안 좋았던 전효성, 타박상 진단을 받은 송지은과 한선화, 그리고 운전을 담당했던 매니저는 담당의사로부터 휴식을 권고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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