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세단+쿠페+SUV 신형 '크로스투어'…4590만 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2.12 12: 38

[OSEN=최은주 인턴기자] 혼다코리아가 세단과 쿠페 그리고 SUV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차량을 선보였다.
혼다코리아는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9세대 신형 어코드 'All New 어코드'와 CUV '크로스투어' 신차 발표회를 열고 이날 부터 두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크로스투어'는 프리미엄 CUV를 지향하며 'Active' 'Sophosticated' 'Utility'라는 3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돼 스포티 프리미엄(Sporty Premium)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추구한다.

V6 3.5L SOHC i-VTEC+VCM 엔진과 신형 6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으며 최대출력은 283ps/6200rpm, 최대토크는 34.8kg.m/4800rpm 이다. 특히 패들시프트를 채용해 수동 변속과 같은 감각의 스포티한 운행이 가능하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공인연비는 복합연비 기분으로 9.9km/l이며 도심 8.4km/l, 고속도로 12.7km/l 다. 가격은 4690만 원으로 모델은 3.5 트림 하나다.
또한 'All New 어코드'와 동일한 ANC(Active Noise Control)와 ACM(Active Control engine Mount) 시스템으로 차량의 소음과 진동을 감소시켰다.
폭 1415mm, 길이 1059mm의 트렁크 적재 공간은 원터치 조작으로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918mm 길이의 화물까지 수납 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는 8인치 i-MID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각종 준행, 차량 정보와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영상, 시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오디오 시스템은 알루미늉 돔 트위터와 케블러 콘의 도어 스피커, 대형 인클로저의 서브우퍼, 360W 고출력 앰프를 갖췄다.
이 외에도 멀티앵글 후방 카메라와 사이드 미러로는 확인할 수 없는 사각 지대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레인워치(Lane Watch)시스템, 액티브 헤드레스트, 6에어백 시스템 등의 안전편의 사양을 지원한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크로스투어는 혁신과 창조를 향한 혼다의 열정을 담은 제품으로 이미 북미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크로스투어의 모든 장점들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개성 표출과 동시에 합리적인 소비패턴을 가진 국내 고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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