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14일 중국서 개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2.12 14: 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2013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중국 동방하문 G.C(72파, 6430야드)에서 열리며 총상금 40만 달러(약 4억3000만 원, 우승상금 8만 달러)를 놓고 KLPGA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김혜윤(23, 비씨카드), 김효주(17, 롯데), 김하늘(24, 비씨카드), 허윤경(22, 현대스위스)을 비롯해 이미림(22, 하나금융그룹), 이예정(19, 에쓰오일), 안신애(22, 우리투자증권), 정혜진(25, 우리투자증권) 등 총 108명이 출전해 우열을 가린다.

특히 지난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연패를 달성한 김혜윤은 또 한번의 우승을 통해 본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슈퍼루키 김효주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해 KLPGA투어 '제5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오픈'에서 우승을 거둔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공동 12위와 '에비앙 마스터스' 공동 4위의 성적을 올리며 올해를 빛낼 라이징 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한 김하늘도 시즌 초반 승수 올리기에 나선다. 지난 해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제2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와 'KB금융 STAR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김하늘은 2010년 이번 대회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 선수들과 함께 현재 세계랭킹 5위 펑 샨샨(중국)도 출전한다. '중국의 청 야니' 펑 샨샨은 '2012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중국인 첫 LPGA 우승을 거둔 뒤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요넥스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메이지 컵', '일본 여자 오픈 골프 챔피언십',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거두며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본 대회서는 김혜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 김동섭)는 이번 대회의 모든 라운드를 14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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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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