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라이프' 일본 열도 상륙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2.12 15: 04

[OSEN=최은주 인턴기자] '옵티머스 G'와 '넥서스4'로 글로벌 시장에 모바일 제조사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보여준 LG전자가 신제품 출시도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14일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LTE 스마트폰 신제품 '옵티머스 라이프(Life)'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옵티머스 라이프'는 지난 7월 선보인 '옵티머스 it(잇)'의 후속 모델로 NTT 도코모의 '위드(With) 시리즈' 라인업으로 21일 정식 출시한다.  

LG전자는 일본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사토타쿠 씨(Satoh Taku)와 협업해 '옵티머스 라이프'에 차별화된 색상과 UI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협업은 '생활의 단면(Slice of Life)'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면서도 신선하고 상쾌한 느낌을 선사하는 과일 등과 같은 사물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이에 따라 '옵티머스 라이프'는 '캐럿 오렌지' '멜론 블루' '모짜렐라 화이트' 3종으로 나오며 각 색상에 맞춰 디자인된 바탕화면과 아이콘 등 특별 UI 테마도 적용된다.
'옵티머스 라이프'는 HD(1280 x 720) 해상도와 329ppi가 적용된 4.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2100mAh이며 기기의 두께는 9.6mm 대이다.
또한 습도가 높고 온천문화가 발달한 일본지역 특성을 고려해 충전단자 커버가 없는 상태에서도 방수 가능한 '캡리스(capless)', 일본 지상파 DMB '원 세그(1-Seg)', NTT 도코모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TV 서비스 (mmbi), 일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FeliCa)', 적외선 통신 등 일본 특화 기능을 탑재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다양한 LTE 제품 지속 출시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LTE=LG'라는 인식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f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