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속에서도 물 오른 피부, 어떻게 만들어?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12.12 16: 54

바야흐로 뜨끈한 군고구마가 생각나는,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를 아리는 계절이다. 겨울의 추위를 떨쳐보고자 난방을 해 보지만, 난방으로 인해 더욱 건조해진 실내에서 피부는 수분을 잃고 푸석푸석해 지기 일쑤다.
피부미인으로 유명한 배우 고현정은 모 프로그램에서 “피부를 위해 차 안에서 절대 난방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기온이 낮고 건조할수록 피부는 민감해지고, 민감해진 피부는 유˙수분 균형을 잃어 특히 상대적으로 연약한 눈가와 입가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피부의 수분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물을 많이 섭취해준다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는 보습 제품의 도움을 꾸준히 받아 봐도 좋겠다.
엔프라니는 이런 날씨에 맞는 보습 제품으로 ‘하이드로 유스 크림’을 추천했다. 건조함의 원인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풍부한 영양을 주고 수분막을 지켜주는 강력한 보습 장벽 강화 크림이다. 엔프라니 측은 "피부결 재생 효과가 우수한 유스셀 성분이 함유돼 피부 속 결은 촘촘하게 메우고, 피부의 수분 결은 촉촉하게 채워 매끄러운 피부를 완성시켜 준다"고 전했다.
코스메슈티컬 전문 브랜드 에스테메드는  ‘씨플러스 비타 화이트 젤 크림’을 내세웠다. 보습과 함께 칙칙해진 피부 톤까지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테메드 측은 "수분크림과 미백크림의 기능을 동시에 하는 제품으로 식약청 인증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다"며 "여기에 천연보습인자인 식물 보습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채워준다"고 전했다.
기초 스킨케어로는 부족한 감이 있다면, 앰플로 특별 케어를 해 보자. 스킨, 로션, 크림을 꼼꼼히 발라도 뭔가 부족할 때 홀리카홀리카에서는 ‘원 솔루션 클리어 앰플’을 추천한다. 홀리카홀리카는 "보습 및 각질 완화는 물론이며 트러블 예방·완화부터 진정까지 여러 가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며 "정제수를 대체해 귀한 효능성분인 윈터 그린 추출물을 담은 100% 천연 앰플이며, 부드럽고 순한 사용감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앰플뿐 아니라 팩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 지베르니의 비노 리프레시 팩은 우윳빛 요구르트와 같은 느낌의 보습 팩으로, 이처럼 건조한 계절의 응급 처방이다. 지베르니 측은 "밀크 프로틴, 요거트 에센스가 풍부하게 함유돼 지친 피부에 생기와 탄력을 주는 보습 전문 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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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프라니, 에스테메드, 홀리카홀리카, 지베르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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