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 이근호·이호, '고별전' 히로시마전 선발 출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2.12 15: 22

고별전에서의 선발 출격이다.
이근호(27)와 이호(28)가 울산과 잠시 동안 작별한다. 이근호와 이호는 12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서 열리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재팬 2012 5-6위 결정전을 마친 후 오는 17일 논산훈련소로 입소, 군 복무에 들어간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이근호와 이호가 고별전에서 선발로 나설 수 있게 했다. 이근호는 평소와 같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이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두 선수는 히로시마전 승리로 팬과 동료들에게 작별 선물을 선사하려 한다.

공격수로는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나서고, 그 뒤를 하피냐가 지원한다. 또한 왼쪽 측면에서는 이근호의 절친 김승용이 이근호와 전방 공격진을 도운다. 중원에서는 이호와 고슬기가 호흡을 맞춰 상대의 공격을 차단, 역습의 발판을 마련한다.
좌우 측면 수비에는 김영삼과 이용이 나서고, 주장 곽태휘가 남은 중앙 수비 한 자리를 채워 수비진을 지휘한다. 골키퍼 장갑은 변함없이 김영광이 꼈다.
한편 이근호, 이호와 함께 군 입대를 하는 이재성은 벤치서 경기를 시작한다.
▲ 히로시마전 선발 명단
FW : 김신욱 하피냐
MF : 김승용 이호 고슬기 이근호
DF : 김영삼 곽태휘 김치곤 이용
GK : 김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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