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 속 캐릭터들을 실제로 만날 수 있다면? 그리고 같은 방식으로 현실 속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면?
이 같은 발상에 착안한 체험전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전 세계 게임 유저로부터 10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앵그리버드 체험전’이 12일부터 체험객들을 맞기 시작했다. 12일은 마침 이 게임의 출시 3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앵그리버드 체험전’은 ‘레드버드’ ‘옐로버드’ ‘화이트버드’ 등의 실사 캐릭터들을 새 인형으로 쏘고 맞추고 날리는 25종의 체험관으로 구성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 속으로 들어가 때론 캐릭터가 되고, 때론 게임 이용자가 돼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모바일 게임의 대표적인 게임으로 자리잡은 앵그리버드는 애니메이션, 출판, 테마파크,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 등에도 진출하며 그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가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에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앵그리버드 체험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기획 됐고 새해 2월 13일까지 진행 된다. 본격 오픈에 앞서 스태프가 어린이 관람객에게 놀이 방식을 설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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