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청담동' 스태프에 스낵카 쐈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12 18: 28

배우 박시후가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 스태프들을 위해 스낵카를 선물했다.
12일 SBS에 따르면 박시후는 지난 11일 곤지암 세트에서 진행된 촬영 도중 만두와 순대, 떡볶기, 오뎅 등 100인분 분량의 간식거리를 대접해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체감온도 영하 10도였던 이날 저녁 식사시간에 맞춰 박시후는 조수원PD를 포함한 스태프들을 스낵카로 안내하고는 같이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시후의 이런 배려는 처음이 아니다. 그간 박시후는 자신이 출연했던 작품의 촬영장에서 스낵카 대접을 꾸준히 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일에 힘써왔다고. 
한 관계자는 “시후 씨가 마련한 따뜻한 스낵카 덕분에 추운 겨울이지만 잠시나마 몸을 녹일 수 있었다”며 “촬영장에 있던 사람들 모두 정말 고마워하고 있고, 따뜻한 마음씨 덕분에 더 맛있게 먹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청담동 앨리스’에서 첫사랑에 대한 순정과 상처를 동시에 간직한 명품유통회사 최연소 CEO 차승조 역을 맡아 코믹 연기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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