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티안스를 향한 뜨거운 응원 열기!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12.12 22: 4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재팬 2012' 남미 챔피언 코린티안스(브라질)과 아프리카 챔피언 알 아흘리(이집트)의 준결승전이 12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전반 코린티안스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코린티안스 소속에서 탄생한 스타 플레이어들을 열거를 하자면 끝이 없다. 가린샤와 둥가, 소크라테스, 호나우두, 호베르투 카를로스, 히바우드, 데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카를로스 테베스, 데쿠 등이 코린티안스에서 활약한 선수들이다.

코린티안스가 클럽월드컵 무대를 밟은 건 처음이 아니다. 2000년 열린 제 1회 대회에서 개최국 자격에 힘입어 발을 내딛었다. 당시 유럽의 강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같은 조에 속했던 코린티안스는 2승 1무로 조 1위를 차지, 결승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코린티안스와 2-2로 비기며 조 1위로 올라서지 못했다. 상승세를 탄 코린티안스는 바스코 다 가마(브라질)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코린티안스로서는 12년 전의 영광을 재연하고자 한다. 또한 2007년부터 계속된 유럽팀의 클럽월드컵 독주도 막으려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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