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31분' 스완지, 미들스브러 꺾고 컵대회 4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2.13 06: 39

기성용(23)이 후반 교체투입돼 31분을 소화한 스완지시티가 미들스브러를 꺾고 컵대회 4강에 안착했다.
기성용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캐피털원컵 대회 8강전 미들스브러와 경기서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31분을 소화했다. 기성용이 후반 교체투입돼 중원에서 맹활약한 스완지시티는 미들스브로의 자책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안착했다.
스완지시티와 미들스브러의 전반전은 치열했다.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행운은 스완지시티의 편이었다. 후반 35분 미들스브러의 셉 하인스가 데 구스만이 페널티지역으로 연결한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것이다.

자책골을 기록한 미들스브러는 허둥거렸고, 마지막 순간까지 골문을 잘 걸어잠근 스완지시티는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컵대회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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