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박수무당으로 파격 변신해 화제가 된 가운데 또 한 번 스틸을 공개했다.
그간 작품에서 로맨티스트로 여심을 흔들었던 박시냥이 영화 ‘박수건달’에서는 신발, 옷발, 화장발 작렬하는 부채도사로 분했다.
사진 속에서 짙은 아이라인과 붉은 립스틱, 곱게 무당복까지 차려입고 팔도를 호령할 신발 좋은 박수무당으로 완벽하게 변했다. 또한 “여장을 하되 굉장히 다양한 모습으로 변장을 해보고 싶었다”는 박신양의 말처럼 제대로 변신한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예사롭지 않은 눈빛까지 더해져 영화 속 분위기를 십분 살리고 있다. 박신양은 6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12년만의 코미디 영화인 ‘박수건달’을 위해 제대로 된 웃음 한 방을 준비, 코미디 연기에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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