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속 윤은혜 입술, 어떻게 연출해?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12.13 10: 40

최근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윤은혜의 진한 립 메이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극중 윤은혜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짙은 컬러를 사용하여 다른 이미지를 표현한 것. 이처럼 입술은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하고, 미(美)의 기준으로도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갈라지거나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 입술은 자칫 지저분한 인상을 전할 수 있으니 깨끗한 입술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촉촉한 입술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 1단계: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 제거해 매끈한 입술 만들기
입술은 피부가 얇고 유·수분을 조절해주는 땀샘과 피지선이 없어 날씨나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한 연약한 부위이어서 색조 제품을 사용하면 화학 성분이 약한 입술 피부를 자극하게 되므로 립 메이크업 잔여물과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한다.
뷰티살롱 마끼에에서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최다영 부원장은 “입술 각질을 억지로 떼어내면 입술이 더 건조해지고 상처가 날 수 있으니 각질 제거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샤워 후 부드러운 타월에 물을 적신 후 30초 정도 전자레인지에 따뜻하게 데워 입술 위에 얹으면 자극 없이 부드럽게 각질을 문질러 없앨 수 있다”고 전했다.
쏘내추럴의 소프트 버블 립 클렌저는 립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워줄 뿐만 아니라 입술의 각질까지 말끔하게 제거해주는 립 전용 클렌저다. 미세한 버블 거품이 불필요한 입술 각질을 부풀려 자극 없이 없애주고, 입술 보습에 도움을 주는 꿀 추출물과 글리세린이 함유돼 클렌징 사용 후에도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클렌징 후 입술 메이크업을 하면 발색이 잘 되고 지속력이 높다.
▲ 2단계: 충분한 보습 전해 탱탱한 입술 만들기
 
요즘같이 영하권 이하로 떨어지는 날씨에는 입술도 함께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흔히 입술이 메마르면 본능적으로 입술에 침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입술의 수분을 빼앗고, 심할 경우에는 침에 들어있는 소화효소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입술 건조함을 느낄 때에는 수시로 입술에 보습을 전하는 것이 좋다.
폴라초이스의 립 앤 바디 트리트먼트 밤은 입술과 손톱 큐티클, 발과 손 등 온 몸의 건조한 부위에 사용하는 집중 보습 트리트먼트 밤이다. 건조하거나 트고 거친 피부 어디에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의 수분 유실을 방지해 촉촉함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끈적이거나 무거운 사용감이 아니어서 쉽게 건조해지는 입술, 팔꿈치, 발뒤꿈치에 에센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
 
▲ 3단계: 립 제품으로 메이크업 완성도 높이기
 
각질과 보습으로 입술 기초 관리를 해주었다면 립 제품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이 때 입술 전체에 립스틱을 바르면 자칫 촌스러울 수 있으니 입술 안쪽에서부터 톡톡 두드려 발라 자연스러운 입술 그라데이션 효과를 내어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
에스쁘아의 립스틱 노웨어는 가벼운 터치 만으로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연출이 가능한 립스틱이다. 무게감 없이 입술 위에 얇고 가볍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며, 입술 중앙 위주로 가볍게 터치한 후 손가락을 이용해 톡톡 두드리듯 마무리하면 물들은 듯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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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내추럴, 폴라초이스, 에스쁘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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