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자동차 업계 최초 '탄소중립 프로그램' 1억 원 기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2.13 10: 26

[OSEN=최은주 인턴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2번째 이산화탄소 상쇄금 5000만 원을 에너지관리공단에 전달해 친환경 활동에 힘쓰고 있는 면모를 보여줬다.
아우디 코리아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차로 전달한 5000만 원에 더해 이번 2차 상쇄금을 전달해 올해 총 1억 원의 이산화탄소 상쇄금을 기부했다.
아우디 코리아가 기부한 총 1억원 의 상쇄금은 약 6666톤(1만 5000원/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30년 산 신갈나무 약 66만 6000여 그루가 1년 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아우디 코리아가 처음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가 기부한 이산화탄소 상쇄금은 아우디코리아의 이름으로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 지원 사업에 주로 사용된다. 지난 11월에는 관악산 생태공원에서 열린 '탄소중립의 숲' 조성 행사에 아우디 코리아 직원들이 참여해 나무심기에 동참했으며 감사패도 받았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는 차량 구성품의 90% 이상에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초경량 차량 설계, 고효율 엔진,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친환경 부문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아우디 코리아 역시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 부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과 함께 일상에서의 에너지 소비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한 자금을 마련해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 지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이루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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