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 영등위 선정 ‘청소년 위한 좋은 영상물’ 수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2.13 10: 38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3D’(이하 점박이)가 2012년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뽑은 청소년 추천영상물에 선정됐다.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선정된 ‘점박이’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영상물등급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영등위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영상물을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1편씩 분기별로 선정하고 해당 영상물의 관람을 추천하는 제도로 ‘점박이’는 애니메이션 부문에 선정됐다.

영등위는 ‘점박이’를 꼽은 이유에 대해 “8천만 년 전 한반도를 배경으로 공룡의 생태와 모험을 3D로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공룡 가족의 삶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영상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익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극영화 부분에는 ‘두레소리’, 다큐멘터리 부문에는 ‘달팽이의 별’이 각각 뽑혀, 애니메이션 부문 ‘점박이’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선정됐다.
한편 8천 만년 전 백악기 시대 한반도를 지배했던 공룡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의 거대한 모험으로 ‘점박이’는 올해 초 100만 관객을 동원,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개봉 주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지난 11월 한달 간 4DX로 재개봉해 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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