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피플, 싱글, 대리, 로맨티스트를 위한...'크리스마스 파티'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12.13 12: 10

-패션 피플, 싱글, 대리, 로맨티스트들을 위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파티', 취향 따라 골라 가자~
12월의 슬픈 솔로라도 이 정도로 파티가 많다면 외롭지 않을 수도 있겠다.
낭만의 상징인 크리스마스는 파티에 가장 적합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제 한국에서도 파티 문화가 어느 정도 확산됐음을 알려주듯, 얼마 남지 않은 연말까지 수많은 파티가 열린다.

전부 다 참석하지는 못하더라도, 취향에 맞는 파티 하나쯤 매력 만점의 파티 룩으로 치장하고 외출해 보는 것도 좋겠다. 주최측도 패션 브랜드, 외식업체, 미술관 등 다양하다.
▲자칭 패션 피플이라면...라빠레뜨 '메리 크리스타일마스' 파티
보끄레 머천다이징의 대표 브랜드인 아티스틱 컨템포러리 수입잡화 셀렉샵 브랜드 ‘LAPALETTE(라빠레뜨)’는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메리 크리스타일마스’ 파티를 개최한다.
라빠레뜨의 ‘메리 크리스타일마스’ 파티는 18일 클럽 바나나 토크에서 열린다. 라빠레뜨의 웹 에디터인 ‘라떼’가 주관하고 ‘라빠레뜨’가 후원하는 파티로, 20~30대의 핫한 패션 피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훈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놀자’는 콘셉트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신나는 디제잉 퍼포먼스와 베스트드레서 시상식, 솔로들을 위한 포토 박스 이벤트 등 다양한 놀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라빠레뜨 제품으로 바자회를 진행한다. 이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바자회에서는 트렌디한 라빠레뜨 제품을 깜짝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라빠레뜨는 17일부터 18일까지 직영몰 사이트 ‘라빠레뜨 기부천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하며 직영몰에서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20%의 할인을 진행하고, 결제 금액의 누적 포인트를 자동으로 굿네이버스 희망 트리 캠페인 사업에 기부한다.
▲배고픈 싱글이라면...엘본더테이블 '싱글 크리스마스 파티'
'솔로대첩', '크리스마스 커플추방작전' 등이 SNS를 들끓게 하고 있다. 커플이 부러운 싱글 소비자의 심리를 반영해 '크레이지 셰프' 최현석이 이끄는 엘본더테이블 이태원점은 21일 ‘싱글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한다.
21일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진행되는 엘본더테이블 이태원점 ‘싱글 크리스마스 파티’는 소셜 파티에 익숙한 20∙30대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일렉트로닉풍의 크리스마스 음악 속에 스탠딩으로 진행된다. 티켓 소지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와 엘본더테이블 이태원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티켓에는 타로카드 서비스 및 핑거푸드 뷔페가 포함된다.
이번에는 ‘화이트 커넥션(White Connection)’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당일 입장시 번호가 적힌 브로치를 증정한다. 본인의 숫자와 동일한 브로치를 가진 이성을 찾아 현장에서 매치메이킹 되면 다섯 커플 대상 특별메뉴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엘본더테이블 한현수 대표는 “이태원점은 20~30대 젊은 고객들이 자주 찾는 만큼, 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색다름이 가장 큰 무기라 생각한다”며 “메뉴부터 매장분위기, 그리고 이번에 진행하는 ’싱글 크리스마스 파티’까지 늘 새롭고 색다르게 고객과 만나는 엘본더테이블이 되겠다”고 전했다.
엘본더테이블 이태원점은 25주년 기념 내한공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의 콜래보레이션 메뉴를 개발해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사 눈치, 신입 말썽에 지친 '대리'라면...대리만을 위한 '대리만족' 파티
싱글이든 커플이든, 회사에서 '대리'는 고달픈 존재다. '대리들의, 대리들을 위한, 대리에 의한' 특별한 파티를 표방하는 '대리만족' 파티 또한 눈길을 끈다.
참 먹거리 기업을 표방하는 외식사업브랜드 로가닉의 남도음식 전문점 해우리는 한 해 동안 상사들의 구박과 후배들의 눈치로 핍박받은 대리들만을 위한 이벤트 '대리만족' 파티를 연다.
대리만족은 대리만을 위한 파티로, 대리들만의 고민을 나누며 스트레스를 해소함과 동시에 해우리의 건강한 웰빙 식탁을 즐길 수 있는 자리다.
또 대리들만의 단체 미팅 프로그램까지 접목돼 솔로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21일 저녁 7시 해우리 남부터미널점에서 진행되며,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풀어 줄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로가닉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리만족' 파티에 참석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꿈같은 겨울을 즐기고픈 로맨틱한 당신이라면...대림미술관 'Winter's Dream' 파티
현재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Sparkling secrets' 전시를 열고 있는 대림미술관도 유니버설 뮤직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Winter’s Dream'을 준비했다. 클래식부터 일렉트로닉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미술관에서 접하는 로맨틱한 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림미술관은 22일 유니버설 뮤직과 공동 기획한 크리스마스 파티 '겨울의 꿈(Winter’s Dream)'을 선보인다. 현재 진행 중인 전시와 더불어 클래식, 재즈, 팝, 일렉트로닉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를 통해 빛나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대림미술관 측은 "2011년부터 감각적인 파티를 진행해 온 대림미술관은 이번 파티를 통해 차가운 겨울 마음까지 얼어붙은 사람들을 전시와 함께 따뜻한 음악의 공간으로 초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파티는 22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전시와 음악 공연, 스페셜 퍼포먼스와 음료 한 잔이 포함된 티켓 1매가 2만원이다. 드레스 코드는 '마돈나와 모차르트'로 독특한 스타일의 패션 피플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라섬 국제재즈 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내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이주미, 빛과 소리 그리고 물을 연주하는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그룹 롤 스파이크, 벨기에의 DJ Julian, 로맨틱 라이브를 들려줄 사운드박스와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소원을 이뤄주는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슈콤마보니의 스와로브스키 슈즈가 꼭 맞는 여성 두 명에게 60만원 상당의 슈콤마보니 상품권을 선물하는 신데렐라 이벤트, 소년소녀 합창단이 전하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선물 이벤트, 소중한 이들에게 2013년 크리스마스 카드를 미리 작성하는 레터박스 이벤트 등 신선하고 흥미로운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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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빠레뜨, 엘본더테이블, 로가닉, 대림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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