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베지아’ 유준상 VS 사무엘 잭슨..‘韓美 더빙격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2.13 18: 12

배우 유준상이 할리우드 배우 사무엘 L. 잭슨과 더빙대결을 펼친다.
‘잠베지아: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이하 잠베지아)에서 아빠 매 텐다이 역할을 맡은 한국와 미국의 대표 연기파 배우 유준상과 사무엘 L. 잭슨이 더빙격돌을 벌인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두 아들을 위해 첫 더빙 연기에 도전한 유준상은 모험심 강한 주인공인 꼬마 매 카이의 아빠 텐다이 역할을 맡아 국민남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부성애 넘치는 국민아빠로 변신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인크레더블’,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 등 많은 애니메이션 더빙 작업에 참여한 사무엘 L. 잭슨도 영어 더빙판의 텐다이 캐릭터로 변신해 유준상과 같은 배역으로 대결한다.
사무엘 L. 잭슨이 특유의 개성 강한 목소리로 정의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더빙 연기를 선보였다면, 유준상은 엄격함과 다정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강약 조절로 한국어 더빙 연기를 펼쳐 두 배우가 비슷하지만 다른 각자의 매력이 묻어나는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잠베지아’는 시속 350km의 고공낙하, 360도 연속 3회전의 롤러코스터보다 짜릿한 3D 비행쇼로 오감을 만족시켜 줄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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