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부영그룹이 1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선포식을 가졌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가 협약식을 가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 전북과 부영은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프로야구'를 슬로건으로 전북 초·중·고·대학 선수대표와 주요 인사 입장을 시작으로 김완주 전북도지사 인사말, 이연택 제10구단 창단 추진위원장 인사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인사말, 전북 출신 레전드와 전북지역 초·중·고·대·여자 야구단 창단 지원 메시지 낭독, 마지막으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협약 체결 및 대형 유니폼에 협약서 사인 세리머니 순서로 진행됐다.

전북은 이달초 중견 건설기업 부영그룹과 손을 잡고 10구단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기도 수원이 통신 대기업 KT와 함께 10구단 창단 선언을 먼저 한 가운데 전북도 부영과 함께 창단 선포식을 가지며 유치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