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한국 서비스 1주년을 맞아 한국형 신 스킨 ‘신바람 탈 샤코’를 출시한 라이엇게임즈가 다시 한번 한국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나선다.
라이엇게임즈는 13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한국 지사 사무실에서 한국 서비스 1주년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 주요 성과와 1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한국 형 스킨인 ‘신바람 탈 샤코’의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아울러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추가 기부계획을 밝혔다.
무엇보다 깜짝 놀랄 소식 중 하나인 추가 기부계획은 1주년 특별 페이지를 통해 제작된 한국형 신스킨 '신바람 탈 샤코'의 6개월간의 판매수익 전액 사회 공헌 약속. 지난 6일 LOL 1주년 특별 페이지를 통해 최초 공개된 한국형 신 스킨 ‘신바람 탈 샤코’는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인기 챔피언 ‘샤코’에 탈춤의 이미지를 대입해 만들어진 신 스킨으로, 한국형 챔피언 ‘아리’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된 한국형 콘텐츠다

이로써 6월 한국형 챔피언 ‘아리’에 대한 6개월 간의 판매금액 전액에 회사 측의 기부금을 보태 총 5억원의 ‘라이엇 게임즈 사회환원기금’을 내놨던 라이엇게임즈는 다시 한 번 문화재청과 함께 한국 문화 지킴이로 나서게 됐다.
라이엇게임즈는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고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통해 6개월 이후, 구체적인 기부 방식과 사용처를 밝힐 계획이다.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아시아 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동안 눈부신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국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에 출시된 샤코 스킨의 6개월 간 판매금액 전액을 문화재청과 함께 사회와 공헌하기로 결정했다. 보내주신 사랑을 한국 문화유산에 환원하는 활동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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