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 워쇼스키 감독 “비는 천재적이다” 극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2.13 12: 10

[OSEN=정유진 인턴기자]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영화 ‘닌자 어쌔신’으로 함께 한 바 있는 가수 비를 칭찬했다.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13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내한기자회견에서 과거 영화에서 함께했던 비에 대해 “(그는) 신체적으로 천재다. 모차르트가 음악을 듣고 바로 표현할 수 있듯, 그는 무술이나 액션을 보면 바로 재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가) 지금 군대 가 있는데 빨리 나와서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라나-앤디 워쇼스키 남매는 전작 독창적인 세계관과 볼거리 넘치는 작품으로 ‘매트릭스’, ‘브이 포 벤데타’, ‘닌자 어쌔신’ 등의 화제작을 만들어낸 세계적인 남매감독이다. 
‘클라우드아틀라스’는 500년을 넘나들며 미스테리,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SF, 판타지 6가지 장르의 각각 다른 이야기를 하나의 서사시로 묶은 블록버스터다. 톰 행크스, 할 베리, 벤 위쇼, 휴 그랜트, 수잔 서랜든, 휴고 위빙, 짐 스터게스, 배두나 등 연기파 배우들의 다양한 변신으로 화제가 됐다. 내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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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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