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은주 인턴기자] 나우콤은 인기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개발사인 라온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0%를 7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라온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로 유명한 중견 게임 개발사로 현재 자체 IP를 활용한 모바일 SNG인 '테일즈런너 빌리지'를 개발 중에 있다.
나우콤은 원작 게임의 명성을 이어 모바일로 연동 된 '테일즈런너 빌리지'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내에 웹버전을 개발하여 '테일즈런너'의 온라인, 모바일, 웹 세가지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우콤은 지난 11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2 지스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2012' 출품작 및 향후 모바일 게임 사업 전략을 발표한 바가 있다.
회사측은 "탄탄한 모바일 게임 라인업과 더불어 '아프리카TV' '테일즈런너' 등 자사의 서비스와 통합 멤버십을 제공하는 유저 커뮤니티 형태의 모바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게임 라인업 확보 및 자체 개발력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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